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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시3

 

여왕이시며II (Salve Regina)

이 찬가는 앞서 언급한 응송 4번의 [살베 레지나]와 같은 제목으로 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이 성시 역시 작자 미상으로 전해지다가, 1884년에야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늘의 여왕되시는 오, 마리아!

우리의 희망되시는 오, 마리아!

후렴: 기뻐하라, 케루빔, 용약하라, 세라핌, 끊임없이 찬미해, 살베, 살베, 살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어머니, 오, 마리아!

온유하시고 어지신 오, 마리아! (후렴)

 

우리를 돌아 보시는 오, 마리아!

내 갈길 인도하시는 오, 마리아! (후렴)

(가톨릭 성가집 276, 277번)

 

놀랍고 놀라워라, 동정 어머니(Virgin Wholly Marvelous)

이 시는 성 에프렘(307-373)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확실한 것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고대의 성시를 현대적으로 개작한 영시를 우리말로 옮겨본 것이다.

 

놀랍고 놀라워라, 동정 어머니,/ 우리 위해 천주 성자 낳으셨으나

우리 혀는 미약하고 무가치하여/ 당신 성덕 기리기는 부당하외다.

 

하늘과 땅과 그 모든 것이/ 오늘의 감격에 하도 놀라서

흥겨운 가락으로 찬미하면서/ 당신의 크신 영광 노래부르네.

 

네 얼굴의 케루빔은/ 당신 은총 못미치고,

여섯 날개 세라핌은/ 당신 빛에 가리우네.

 

하늘 나라 천사보다/ 당신 더욱 고귀하니,

당신 아들 섬기면서/ 환호하고 기뻐하네.

 

아름다우신 성모여(Tota Pulchra)

다음에 소개하는 성시는 작자와 연대는 미상이지만 오랫동안 교회 안에서 애송되는 아름다운 시이자 기도문이다.

 

아름다우신 성모여, 아름다우신 성모여

원죄 물듦이 당신께는 없나이다.

당신은 예루살렘의 영광, 당신은 이스라엘의 기쁨,

당신은 우리 백성의 명예와 자랑,

당신은 죄인의 피난처, 오 마리아,

오 마리아, 지혜로운 동정녀

인자하신 어머니, 우리를 위해

당신 아들 그리스도께 간절히 빌어 주소서

 

레지오에 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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