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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시2

3) 사랑하올 어머니여, 우리 위해 빌으소서(Mother Dear, Oh Pray for Me)

발라드풍의 이 후기 찬미가는 1850년에 이사악 B. 우드버리가 지었으나, 익명의 편집자가 더욱 아름답게 손질하여 유명해졌다고 한다. 비록 이 찬미가가 너무 감상적이며 또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과 역행하는 듯 하다고 평은 듣지만,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히기슨은 평하기를, "이 찬미가는 20세기 후반의 최고 걸작이다"고 하였다.

 

사랑하올 어머니여, 천국과 당신 떠나

인생 고해 속절없이 방황하니,

오, 마리아여, 우리 위해 빌으소서.

 

오, 동정이신 어머니여, 어좌에서 축복내려

당신 자녀 보호하고, 우리 발길 살피소서.

오, 마리아여, 사랑 미소 보내소서.

 

사랑하올 어머니여, 우리 모두 기억하여

천상 영복 누리도록 계속 보호하소서.

오, 마리아여, 당신 사랑 주소서.

 

4) 오 거룩하시고(O Sanctissima)

이 성시는 유명한 시구들을 모으고 추려서 지은 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첸또(Cento)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시는 특히 시실리의 뱃사람들이 즐겨 불러온 노래이기 때문에 "시실리 찬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매우 아름다운 곡이 붙여져서 널리 애창되고 있다.

 

거룩하시고 인자하오신 우리 성모 마리아,

사랑하오신 우리 어머님, 우리 위해 빌으소서, 성모여!

 

위안이시며 안식이신자 동정 성모 마리아,

우리의 기구 네 개 올리니, 우리 위해 빌으소서, 성모여!

 

너의 기쁨도 너의 슬픔도 우리의 도움되리,

네게 바라고 부르짖으시, 우리 위해 빌으소서, 성모여!

(정선 가톨릭 성가집 69번)

 

5) 하늘과 땅이며 바다마저도(Quem Terra, Pontus, Aethera)

이 성시는 11세기의 시이며, 성 포르뚜나또가 이 시의 저자라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시대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성시는 1632년에 성무일과에 들어왔고, 널리 애창되고 있다.

 

하늘과 땅이며 바다마저도 흠숭과 찬미를 드리는 분을,

만물의 통치자 바로 그분을, 마리아 몸가져 모시었도다.

 

태양과 별과 달 삼라만상이 세세에 섬기는 크신 그 분은

천상의 은총에 가득채워져 처녀의 그 몸에 잉태되셨네.

 

얼마나 복되신 어머니신고, 세상을 한손에 쥐신 그분이

계약의 궤인 듯 은혜롭게도 당신의 몸 안에 드시었도다.

 

천사의 전갈을 즐겨받자와 성령의 힘으로 잉태하셨네.

만백성 기다린 바로 그분이 성모님 모태에 내리셨도다.

 

동신에 태어난 성자 예수여, 창생이 기리며 노래하오니,

성부와 자비의 성령과 함께 영원한 찬미를 받으옵소서. 아멘.

 

6) 여왕이시며II (Salve Regina)

이 찬가는 앞서 언급한 응송 4번의 [살베 레지나]와 같은 제목으로 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이 성시 역시 작자 미상으로 전해지다가, 1884년에야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늘의 여왕되시는 오, 마리아!

우리의 희망되시는 오, 마리아!

후렴: 기뻐하라, 케루빔, 용약하라, 세라핌, 끊임없이 찬미해, 살베, 살베, 살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어머니, 오, 마리아!

온유하시고 어지신 오, 마리아! (후렴)

 

우리를 돌아 보시는 오, 마리아!

내 갈길 인도하시는 오, 마리아! (후렴)

(가톨릭 성가집 276, 277번)

레지오에 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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